정말 안타까운 소식입니다.제 21호 태풍 '제비'가 4일 일본에 상륙 하면서

 

트럭이 넘어가고 지붕 과 벽이 날라다니는 등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NHK에 따르면 이나 오사카 간사이 공항이 물에 잠겨 폐쇄됐으며

 

풍랑에 정박해 있던 유조선이 출렁이며 공항 그처의 다리에 부딪히는 큰 사고까지 났다고 합니다.

 

또한, 태풍의 직격탄을 맞은 도쿠시마현 아난시와 도쿠시마시의 국도에서는

 

트럭이 넘어가는 사고가 4번 씩이나 발생 했다고 합니다.다행이도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JR교토역에서는 유리창이 파손되며 3명상이 다쳤다고 합니다.

 

저는 최근에 일본 오사카에 여행을 다녀왔고 오사카의 좋은 기억 들이 남아 있는 터라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였습니다.

 

제가 일본에 다녀오면서 일본인 친구를 몇명 사귀게 되었습니다.

 

고베의 한 허름한 술집에서 외국인인 저와 제 친구에게 호의적으로 말을 걸어 주었기에

 

같이 술을 마시고 사진도 찍으면서 친해진 친구들 입니다.

 

문득 그 친구들 생각이 나 일본인들이 주로 쓰는 라인으로 연락을 시도해봤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고베에는 큰 피해가 없다고 합니다.

 

그녀의 말로는 고베에 바다 주변에 있는 호텔들은 대부분 침수 되었다고 합니다.

 

인명 피해는 없지만 비가 많이 와서 직장에서도 휴무를 결정 되었다고 합니다.

 

과연 한국이 었으면 한국의 회사들은 어떻게 처신을 하였을지 문득 궁금하기도

 

합니다.

 

암튼 제 일본인 친구들은 무사하지만 일본의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부분 입니다.

 

저가 일본 여행 갔을 때 가장 인상적이 였던 도시가 교토입니다.교토의 분위기와 전통적인 느낌

 

때문에 매우 반한 도시 였는데 피해가 있다니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원래 저는 일본가기 전에 는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별로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 나라와 얽힌 역사 때문이지요.

 

하지만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고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의 일본은 제가 생각한 것과는 매우 달랐습니다.

 

수준 높은 시민의식, 깔끔한 거리들,외국인에게 호의적인 일본인들의 태도,그리고 많은 볼 거리와

 

맛있는 음식들이 있었기에 인식이 완전히 바꿔었고 약간의 애정 또한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인들은 겉으론 친절하고 뒤에선 뒷담화를 하는 그런 습성이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한들 시민의식이 우수한건 사실이고 시민의식이 높다는 건 사람들을 대할 때 친절하다는 말이기

 

에 수준이 높은건 사실이겠습니다.

 

두서없는 글이 되었는데 일본을 좋아하게 된 사람으로써 일본사람들의 기분 좋은 호의를 받은 사람으로써

 

태풍 '제비'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없길 바라며,무사히 태풍을 극복하길 기원 하겠습니다.

 

Good bye my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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