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1년이 넘어선 지금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지독한 사람들에 둘러 쌓여

 

불행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입사 초엔 이것 저것 하고 싶은게 많았지,

 

친구나 다름없는 회사 동료들과 함께 꿈을 그리곤했지,

 

내 꿈을 찾기 위해 이것저것 시도를 많이 했었다.

 

항상 실패했지만 성공을 위한 과정일뿐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열정을 가진 내가 너무 좋았다.하지만

 

꿈 과 열정이 전부 사라진 지금 난 너무 나태한 인간이 되고 말았다.

 

항상 먼가를 해야한다 라는 생각 뒤엔 그래도 일하고 돈 벌고있으니까

 

괜찮다 라는 자기위로와 술 때문에 불어난 내 뱃살이 이를 증명한다.

 

내가 이렇게 도태된거에는 사회생활에 지쳤기 때문이 라고 말하고 싶다.

 

샐러리맨들을 위한 책을 읽어보면 나같은 상황에 놓인 예들이

 

많은데 작가들은 대부분 극복하더라, 더 악착같이 해서

 

남들 보다 사회생활 열심히 해서 극복해 임원까지 올라갔다더라.

 

참 지독한 인간들이다.

 

옳고 그름도 판단할줄 모르는 사람,뒤에서 같이 욕하고 앞에선 이간질들 하는사람들,

 

뒤담화 뿐이고 앞에선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되는 사람들,

 

아버지께 물어보니 그게 사회생활이고 그게 사회 생활 잘하는 거란다.

 

나에겐 전혀 위로 되지 않는 말들 뿐들이고 나를 길들이려는 사람들 뿐이지만

 

항상 마음속에 품고 있는 옳고 그름의 잣대 덕분에

 

그들같은 인간은 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덕분에 회사사람들 사이에선 내가 독한 인간,불편한 인간이 되었지만

 

그들 처럼이 되는것이 진짜 사회생활이라면

 

더 할 자신도 없을 뿐더러 안할것이다.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가족들에게 소홀하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소홀해지고 술만 찾는 나다.

 

이러한 인생이 일반적이고 사람들 사는 이야기 라면

 

나는 일반 사람들과는 좀 다르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든다.

 

나를 위하여 행복을 위하여 2월에 퇴사를 할 작정이다.

 

두려움은 없다.

 

나를위한 시간을 가지고 되돌아봄 따윈 없이 내 꿈을 다시 찾을 것이다.

 

되돌아 본다 한들 지독한 기억들 뿐들일 것이기에

 

앞만보고 다시 일어 서자.

 

열정 가득하던 내 모습이 그리워서 블로그를 찾았는데

 

예전의 나를 보고 동기부여를 받을수가 있구나 를 느낀다.

 

다시 운동도 꾸준히 하고 그동안 구입만하고 쌓아 놓았던 책들도 보고

 

블로그도 꾸준히 하면서 다시 한번 열심히 살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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